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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1,928명 확진…2천명 다시 넘을 듯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1,928명 확진…2천명 다시 넘을 듯
  • 송고시간 2021-10-28 05:26:19
어젯밤 9시까지 1,928명 확진…2천명 다시 넘을 듯

[앵커]

어젯밤(27일)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0명을 넘었습니다.

오늘(28일) 발표될 자정 기준 확진자 수는 2천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28명 나왔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는 73명 많고,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672명 늘었습니다.

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히 거셌습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1,479명으로 국내 감염자의 76.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 초중반을 기록하다 그제(27일)부터 1천명대 후반으로 뛰었습니다.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으면 이는 지난 8일(2천172명) 이후 20일 만의 기록이 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부터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 수칙이 완화된 데다가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감염 위험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핼러윈 데이가 있는 이번 주말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백신접종률이 아직 높지 않은 젊은 연령층에서 과밀한 실내환경에서 또 큰소리로 대화하면서 장시간 머물게 되는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외국인 밀집 지역과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 유흥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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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