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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접종자 내달 8일부터 추가접종…사회 필수인력도

경제

연합뉴스TV 얀센 접종자 내달 8일부터 추가접종…사회 필수인력도
  • 송고시간 2021-10-28 15:29:44
얀센 접종자 내달 8일부터 추가접종…사회 필수인력도

[앵커]

한 번만 맞는 게 장점이던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전체 인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이 나왔습니다.

당장 오늘(28일) 저녁 사전 예약을 시작해서 다음 달 8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우선접종 대상이었던 사회 필수인력도 내달부터 부스터샷을 접종합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은 12월부터입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얀센 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결정했습니다.

높은 돌파감염 비율과 접종자 다수가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인 점이 고려됐습니다.

사전예약은 오늘(2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고, 접종은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됩니다.

백신은 화이자ㆍ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고, 희망할 경우 얀센 백신 추가접종도 가능합니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148만 명입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등을 포함한 11, 12월 백신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접종대상은 총 205만 명으로,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과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감염ㆍ전파 위험이 높아 상반기 우선접종을 실시한 돌봄 종사자와 경찰, 소방, 군인 등 직업군이 대상입니다.

추가 접종백신은 기본적으로 mRNA 백신을 활용하고 가급적 동일 백신으로, 백신 종류는 2종을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접종 간격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8개월 이내로 용량은 모더나 백신의 경우에만 기본접종 용량의 절반, 그 외에는 기본 접종과 동일량을 접종하게 됩니다.

또 11월 이후 접종 규모 감소에 따라 예방접종센터는 단계적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위탁의료기관은 요일제로 운영키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27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11명 발생했습니다.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확진자가 늘어,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에 다시 2,000명대입니다.

지난 18일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데다, 겨울에 가까워지면서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고 돌파감염이 늘어난 것 등이 증가세 요인으로 꼽힙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통한 확산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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