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이틀 새 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병원에선 병동 관계자 3명이 지난 27일 실시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를 통해 먼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보건 당국이 추가 진단검사를 한 결과, 118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121명 중 환자는 112명, 직원이 9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창원시는 확진자들이 지난 5월∼6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여서 사실상 전원 돌파 감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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