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미국 법원에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앤드루 왕자 변호인단은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앤드루 왕자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피고인은 결코 고소인을 상대로 성적 학대나 성폭력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피해 여성인 버지니아 주프레는 자신이 17살이던 20년 전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등지에서 앤드루 왕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8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