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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립정권 유지…한일관계 큰 변화 없을 듯

세계

연합뉴스TV 일본 연립정권 유지…한일관계 큰 변화 없을 듯
  • 송고시간 2021-11-01 17:33:20
일본 연립정권 유지…한일관계 큰 변화 없을 듯

[앵커]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단독 과반이 달성되면서 한일 관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내년 7월 선거를 앞두고 기시다 정권은 강경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에 대한 기조는 아베 정권과 궤를 같이합니다.

징용 노동자와 일본군 위안부 등 한일 갈등 현안에 대해 강경 입장을 유지하는 겁니다.

이소자키 관방부장관이 징용과 관련해 한국 대법원 판결과 사법 절차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한 발언은 아베, 스가 정권 시절 관방장관 발언과 똑같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문재인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한 뒤 기자들에게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 같은 기시다 정권의 기조는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의원 총선 과반 달성이란 1차 시험대를 통과했지만, 내년 7월 2차 시험대인 참의원 선거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양보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면 자칫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자민당 내 온건파로 알려졌지만, 아베 전 총리 등 강경파 지지를 무시할 상황은 아니라는 겁니다.

아울러 내년 5월 한국에서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정권이 출범하는 것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시다 총리가 한일 관계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는 선에서 관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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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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