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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병 평일 외출 재개…백신 추가 접종도 시행

정치

연합뉴스TV 軍 장병 평일 외출 재개…백신 추가 접종도 시행
  • 송고시간 2021-11-01 17:49:36
軍 장병 평일 외출 재개…백신 추가 접종도 시행

[앵커]

일반 국민보다 더 강력한 방역 지침을 지켜야 했던 군 장병들도 일상 회복을 시작합니다.

장병들의 평일 외출이 정상화되고 백신 추가 접종, '부스터샷'도 전면 추진됩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군내 거리두기 1차 개편'도 시행됩니다.

먼저 모든 장병들의 평일 외출이 재개됩니다.

2019년 2월 전면 도입된 평일 외출은 병사들이 월 두 번, 평일 일과 후 약 4시간가량 외출할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국방부는 평일 외출부터 시행한 뒤 위험도 평가를 거쳐 주말 외출로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가는 전투준비태세와 방역관리에 영향이 없는 내에서만 운영됩니다.

휴가 복귀자는 유전자 증폭(PCR) 코로나19 검사를 두 차례 받아야 하고, 14일 격리 또는 예방적 관찰 대상자로 관리됩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군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집단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돼서는 지금 현재 14일 격리체제는 지금 유지하는 것으로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백신 추가 접종, '부스터샷'도 추진됩니다.

국방부는 이번 달 중 군 병원 의료진 3,000여 명을 시작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합니다.

내년 1~2월에는 약 50만 명인 모든 장병으로 추가 접종 대상이 확대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장병도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면회객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입영 장병은 입소 1일차와 8일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부대에 따라 4~5일 차에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장병은 훈련 기간에 군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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