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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2,274명…오늘 2,500명대 예상

경제

연합뉴스TV 오후 9시까지 2,274명…오늘 2,500명대 예상
  • 송고시간 2021-11-03 05:17:12
오후 9시까지 2,274명…오늘 2,500명대 예상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틀째인 어젯(2일)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2,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밤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1일) 같은 시각 1,323명보다 951명 많은 수치입니다.

부산은 이달부터 실시간 수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해, 집계에서 제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98명, 경기 638명, 인천 176명 등 수도권에 전체 확진자의 80% 가량이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과 충남, 대구 순으로 확진자 수가 많았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로 나온 확진자를 더해 오늘(3일) 오전 발표되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500명대, 많으면 2,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2천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토요일 이후 사흘 만, 오후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2천명대는 지난달 6일 이후 27일 만입니다.

확진자 수 증가는 주말 동안 줄었던 검사 수가 평일을 맞아 늘어난 것에 더해,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이동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발표되는 확진자 수치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이후 첫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와 지난 주말 핼러윈 행사 여파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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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