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일대일로 만나 정책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선 선거 운동은 당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님께 제안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국민들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일대일 회동을 제안합니다. 각자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의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민생이다… 주 1회 정도는 정책 토론의 장을 한 번 가져보자는 제안도 다시 한번 드립니다. 희망과 비전 논쟁의 장이 됐다고 평가받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집권 후의 국정운영 방식을 선거운동에서도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광흥창팀이다 금강팀이다 하는 소수 정예 체제의 대통령 선거 운동이라는 것이 결국 집권 후에 바로 소수의 측근 인사에 의한 유사 독재로 늘 흐르고… 선거운동부터 우리 당이 나서야 하고 당의 운동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이제 초반 아니겠습니까. 대선 후보들이 각 당마다 진용이 갖춰진 것이 지난주 금요일이니까, 사흘 전입니까? 사흘 전이니까 아마도 제대로 된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는 게 앞으로 향후 1~2주 후 정도 나타날 것입니다.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이번 대선은 과거로의 정권교체냐, 미래로의 정권교체냐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심상정과 윤석열의 대결입니다. 민주당 후보 이재명으로는 윤석열 후보 못 꺾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민주당 정부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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