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비교해서는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퍼져 있는 모습인데요.
내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많은 지역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산지로는 최대 8cm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최신 기상정보 참고하시면서 우산 꼭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포근했던 어제와 달리 하루 만에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오늘은 아침과 한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렀는데요.
내일 서울 한낮 기온 9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종일 한 자릿수 기온이 예상됩니다.
체감 추위도 심하겠고요,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는 곳이 많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시고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강한 바람도 동반됐었는데요.
내륙 지역에 내려져 있던 강풍 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고요, 지금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전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주 중후반까지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고요, 초겨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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