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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삼성-두산 플레이오프 1차전…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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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초점] 삼성-두산 플레이오프 1차전…관전 포인트는?
  • 송고시간 2021-11-09 13:01:28
[뉴스초점] 삼성-두산 플레이오프 1차전…관전 포인트는?

<출연 : 민훈기 야구해설위원>

6년 만에 가을야구에 돌아온 삼성과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하는 두산이 오늘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벌입니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사상 처음으로 3전 2승제의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더욱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되는데요.

민훈기 야구해설위원과 함께 플레이오프 관전 포인트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삼성과 두산이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두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르며 올라온 반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삼성은 그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릴 수 있었는데요. 일단 체력적인 부분을 놓고 봤을 때는 삼성이 유리한 면이 있을 것 같아요?

<질문 2> 게다가 두산의 상황을 보면 지금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습니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데다가, 선발 3명으로 포스트시즌을 버텨왔는데요. 이런 점들이 불안요소가 되지 않을까요?

<질문 3> 하지만 두산의 기세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꾸준히 경기를 치르며 타격감을 끌어올려 왔고 가을야구 경험도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악조건에도 실제 승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아요?

<질문 3-1> 지난 시즌까지 두산에서 뛰다가 삼성으로 둥지를 옮긴 오재일 선수는 옛 동료들과 승부를 펼치게 됐는데요.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두산에 온 박계범 선수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두 사람의 방망이 싸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질문 4> 어제(8일) 발표된 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을 보면, 주로 2군에 머물렀던 두산의 베테랑 좌완투수 장원준 선수가 깜짝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에서는 거포 외야수인 김동엽 선수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요. 양 팀이 변화를 꾀한 이유가 있겠지요?

<질문 5> 오늘 1차전에 두산은 최원준 선수가, 삼성은 다승 공동 1위인 뷰캐넌이 선발로 나섭니다. 오늘 선발 맞대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를 거머쥐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이 80%가 넘는다고 하던데요. 특히 올해는 플레이오프가 5전 3승제에서 3전 2승제로 축소된 만큼 1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죠?

<질문 7> 1차전부터 양 팀 모두 전력을 다하는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되는데요. 한국시리즈에서 기다리고 있는 kt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점치고 있을 텐데, 플레이오프가 어떻게 진행되는 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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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