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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첫눈은 언제나 설렘…추위 속 곳곳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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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첫눈은 언제나 설렘…추위 속 곳곳 비·눈
  • 송고시간 2021-11-10 11:37:58
[날씨톡톡] 첫눈은 언제나 설렘…추위 속 곳곳 비·눈

첫눈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설레는 것 같은데요.

서울에는 오늘 작년보다 한 달가량이나 빠른 첫눈이 내렸습니다.

'출근할 때는 눈이 왔는데, 지금은 그냥 비가 떨어진다'고 하시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눈이 빗방울로 바뀌어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곳곳으로는 오늘 낮까지 진눈깨비가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내일까지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들로는 눈이 내려 쌓일 텐데,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산지는 앞으로 최대 8cm의 큰 눈이 더 오겠습니다.

하루하루 날이 더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당연히 영하권일 줄 알 정도로 추웠다고 하셨는데요.

오늘 최저기온 서울은 0.7도까지 떨어졌고요.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며 초겨울로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서울 기준 최고 기온 7도가 예상돼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오락가락하는 곳이 있겠고, 토요일부터는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이후 기온도 올라서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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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