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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명 확진…위중증 환자 하루 만에 또 최대치

경제

연합뉴스TV 2,520명 확진…위중증 환자 하루 만에 또 최대치
  • 송고시간 2021-11-11 10:04:59
2,520명 확진…위중증 환자 하루 만에 또 최대치

[앵커]

어제(10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 나왔습니다.

이틀째 2,500명 안팎을 기록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하루 만에 21명 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8만8,351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95명 늘어 이틀 연속 2,500명 안팎을 기록한 겁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26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2,494명입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2,001명으로 8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493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999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 경기 816명, 인천 186명, 경남 76명, 부산 68명 등의 순입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우려되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사태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고, 사망자는 21명 늘어 3,033명이 됐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함께 늘어나는 양상인데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요양병원에서도 최근 돌파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5차 유행 가능성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서둘러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접종을 당부하고 있지만 수도권 병상이 이미 70% 넘게 찼고, 이동량 지표도 늘고 있어 비상계획 실행 조건에는 차츰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11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율은 81.3%고, 접종완료율은 77.4%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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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