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평균 3천 명! 특히 후진국형 교통사고라 할 수 있는 보행자 사고의 비율은 약 40%로 무고한 생명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한 교통사고를 줄이고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 이에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일반도로의 경우 시속 50㎞/h, 이면도로에서는 30㎞/h로 속도를 제한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전면 시행 중에 있다.
하지만 제한속도를 지나치게 낮추면 교통 흐름이 안 좋아지고 오히려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과 '과속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 반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합뉴스TV에서는 1970년대부터 속도제한 정책을 추진해온 유럽 핀란드 등 교통 선진국들의 사례를 들여다 보고 속도 제한 정책의 실효성과 함께 앞으로 변화하는 선진 교통 정책들은 어떤 것들 인지 그 내용과 성과를 살펴본다.
PD 이혜선
AD 윤성준
작가 김은아 송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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