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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일상회복 열흘만 위중증 환자 475명 최고치"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중대본 "일상회복 열흘만 위중증 환자 475명 최고치"
  • 송고시간 2021-11-12 09:00:32
[현장연결] 중대본 "일상회복 열흘만 위중증 환자 475명 최고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일상회복 1단계 진입이 열흘이 경과한 지금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 명을 넘었고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 효과가 약화되고 그에 따른 돌파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여기에는 기저질환이 있으신 고령층과 간병인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으로 방역상 가장 취약한 곳으로 그 특성이 있습니다.

종사자나 면회객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면 집단감염과 중증화가 쉽게 진행되며 간병 문제로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에서는 감염 발생 후의 대처보다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운영자들께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속한 추가 접종의 실시와 철저한 방역 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요양병원과 시설에 가족을 두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안전한 면회를 위해 꼭 예방접종을 하신 후에 방문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길에서 예기치 못한 여러 고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음 주 실시될 수능과 연말 모임 등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마련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은 우리 모두가 물러섦 없이 지키고 만들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은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와 의료인력 확보 등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보강하고 재택치료 관리 체계도 보완하는 등 위중증 환자 증가에 즉시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추가 접종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서는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인 환기, 신속한 진단검사 받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