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완연한 늦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최저기온은 7.9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치고 있고요, 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고 또 오후부터는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먼지 수치를 끌어올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나흘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낙엽에 작은 불씨가 붙으면 순식간에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산행 떠나는 분들은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7.9도, 청주 6.5도, 부산은 9.1도를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으로는 수원 8.3도, 원주 5.1도, 여수 9.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도 큰 추위도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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