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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응원 속 수험생 입실 완료…1교시 시작

사회

연합뉴스TV "사랑한다" 응원 속 수험생 입실 완료…1교시 시작
  • 송고시간 2021-11-18 09:08:12
"사랑한다" 응원 속 수험생 입실 완료…1교시 시작

[앵커]

조금 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응원 속에 입실을 완료해 1교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따뜻한 응원으로 수험생들을 배웅했는데요.

서울 개포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보시는 것처럼 시험장 교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문도 닫히고 수험생 뒷모습도 모이지 않는데, 한참 동안 교문을 떠나지 못하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수험생에게 보내는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한윤정 / 서울 강남구> "너무 힘든 시기에 애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눈물이 나려 그런다. 자기들이 노력한 거 실수 안하고 잘 봤으면 합니다. 파이팅!"

<주효신, 김주일 / 서울 강남구> "모두가 너를 사랑하니까…최선을 다 해서 큰 실수 없이 잘 하고 나와라. 엄마는 믿고 기다린다. 파이팅"

수험생들은 조금 전인 8시 40분부터 국어영역 응시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10시 30분 수학, 오후 1시 10분 영어 순으로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보고 있는데요.

점심은 개인 도시락을 먹는데, 각자 칸막이를 배부받아 책상에 설치한 뒤 먹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시험 내내 칸막이가 설치가 됐는데 시험에 방해가 된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점심 때만 사용하게 된 겁니다.

수험생 가족 분들도 긴장되시긴 마찬가지일 텐데요.

저희 연합뉴스TV도 오늘 하루 동안 수능 소식 발 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개포고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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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