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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탁한 공기질…저녁 부분월식 '붉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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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탁한 공기질…저녁 부분월식 '붉은 달'
  • 송고시간 2021-11-19 12:51:25
[날씨] 탁한 공기질…저녁 부분월식 '붉은 달'

[앵커]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며 공기가 탁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일어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주말을 앞둔 오늘, 공기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43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면서 초미세먼지 나쁨 기준인 35 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고요.

대구는 53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외에서 추가로 먼지가 들어오면서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탁한 공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따스한 가을날씨를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일교차는 크게 나타나겠지만, 낮에는 15도 안팎이 될텐데요.

하지만 월요일 전국에 비를 시작으로 기온이 급감하겠습니다.

낮에도 5도 안팎이 되겠고, 화요일에는 아침기온이 영하 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따뜻한 옷 미리 챙겨두셔야겠습니다.

오늘 저녁 붉은 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무렵부터 시작될텐데, 서울은 달이 오후 5시가 넘어야 드러나기 때문에 이미 절반 이상 가려진 상태에서 시작하겠고요.

오후 6시 3분쯤에는 최대로 가려져 육안으로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일년을 기다려야 볼 수 있는 부분 월식입니다.

저녁 퇴근길에 구경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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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