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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맛 본 손흥민·황희찬, EPL 출격 준비

스포츠

연합뉴스TV 골맛 본 손흥민·황희찬, EPL 출격 준비
  • 송고시간 2021-11-19 15:17:12
골맛 본 손흥민·황희찬, EPL 출격 준비

[앵커]

올해 A매치를 끝낸 손흥민과 황희찬은 휴식 없이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A매치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본 두 선수, 주말 경기에 선발 출격을 준비합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숨 가쁘게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

밝은 모습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에는 이상이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26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무라 원정까지,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팀이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고전하고 만큼 손흥민은 혹사 논란에도 중용될 전망입니다.

토트넘은 SNS에 지난 1월 손흥민이 리즈전에서 기록한 클럽 입단 100호골 사진과 '한국대표팀 캡틴 손흥민'의 활약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9위로 쳐진 토트넘은 리즈를 꺾지 못하면 10위권 밖으로 내몰릴 수 있어 승리가 절실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승을 노리는 콘테 감독은 올 시즌 5골로 팀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출전시킬 전망입니다.

최종예선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21일 '난적' 웨스트햄을 만납니다.

3위 웨스트햄은 울버햄프턴보다 올 시즌 2배나 많은 골을 넣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

라즈 감독은 팀 득점 1위 황희찬을 왼쪽 날개로 배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버햄프턴 합류 석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황희찬은 나날이 팀에 더 녹아드는 모습입니다.

<황희찬 / 울버햄프턴 공격수> "희찬한테 공줘."

<조세 사 / 울버햄프턴 골키퍼> "희찬한테…"

대표팀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황희찬이, 손흥민과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5호골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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