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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3천명대 중반 확진…오늘 4천명 안팎 전망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3천명대 중반 확진…오늘 4천명 안팎 전망
  • 송고시간 2021-11-24 05:53:23
어젯밤 9시까지 3천명대 중반 확진…오늘 4천명 안팎 전망

[앵커]

어젯밤(23일)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중간 집계만으로 이미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넘어선 건데, 오늘 0시 기준으로는 4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전망입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23일)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제외하고도 이미 일일 신규 확진 최다 기록인 지난 18일 3,292명을 훌쩍 뛰어넘은 겁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77%인 2,756명, 비수도권에서 817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서울은 1,509명이 확진돼 오후 9시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역시 상황이 비슷합니다.

1,026명의 확진자가 나와 서울과 마찬가지로 동 시간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천안의 한 마을에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2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큽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마을을 형성해 생활한 탓에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 기준 오늘(24일) 신규 확진자는 4천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4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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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