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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이재명, 호남 민심 행보 이틀째…윤석열, 2030 공략

정치

연합뉴스TV [토요와이드] 이재명, 호남 민심 행보 이틀째…윤석열, 2030 공략
  • 송고시간 2021-11-27 13:26:33
[토요와이드] 이재명, 호남 민심 행보 이틀째…윤석열, 2030 공략

<출연 :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호남 지역 민심 행보 이틀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며 텃밭 표심을 다집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후보는 오늘 예술의전당에서 청년작가 특별전을 관람할 예정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과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선 주자들 이야기에 앞서,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가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특히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측이 과오에 대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매타버스 행선지로 호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틀째인 오늘도 바닥 민심 살피기에 나섰습니다. 선대위 전면 쇄신을 선언한 후 첫 지역 방문인데요. 새 출발을 선언하면서 지지층 결속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특히 이 후보가 호남 일정의 마지막 방문지로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인 전남 영광을 택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죠. 이 전 대표 측은 이번 호남 일정에 함께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깜짝 만남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이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낸다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재명 후보, 머리를 흑발로 바꾸고 사죄의 큰절을 하는 등 이미지 변화는 물론이고, 연일 당과 선대위 쇄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죠. 사무총장과 전략기획위원장에 재선의 김영진, 강훈식 의원을 각각 임명하고, 혁신위원장에 초선 장경태 의원 파격 인선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당내 대사면'을 언급한 이 후보가 최근 물밑에서 정대철·천정배·정동영 전 의원 등 동교동계 호남 인사의 집단 복당을 타진한 것으로도 전해지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그만큼 핵심 지지층의 결집력이 미진하다고 판단한 걸까요?

<질문 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청년작가 특별전을 찾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 작가 20명의 작품을 관람합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20~30대 청년층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봐야겠죠?

<질문 7> 선대위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를 면담한 뒤 '열심히 하겠다'며 일각의 용퇴론을 일축했습니다. 김종인 전위원장이 오든 안 오든 당장 역할을 하겠다, 선대위 주도권 선점에 나선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8> 윤 후보도 '역할 조정은 없다'고 밝혔고, 김종인 전 위원장도 기자회견 내용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답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두 사람이 결별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9>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후보 측근 중에 누가 갈등설을 일으키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적당히 하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햇습니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사이에 기본적인 소통이 안 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과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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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