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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재명 폭력적 심성"…배우자 '혈세 의전' 공세도

정치

연합뉴스TV 야 "이재명 폭력적 심성"…배우자 '혈세 의전' 공세도
  • 송고시간 2021-11-29 05:43:43
야 "이재명 폭력적 심성"…배우자 '혈세 의전' 공세도

[앵커]

국민의힘도 응수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공감 능력을 상실한 폭력적 심성을 지닌 사람에게 국가 권력을 맡길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를 맹공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당 선대위가 이준석 대표를 배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윤석열 후보는 정면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패싱할 이유도 없고. 최고위원회나 선대위를 통해 인사와 선거에 관련된 일을 결정하기 때문에...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성태 전 의원을 선대위 본부장을 임명했던 데 대해서는 매끄럽지 않은 면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청년층이 민감하게 바라보는 이슈인 만큼, 논란의 확산을 신속히 차단해야 한단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짧은 기간에 (꾸린) 선거조직이기 때문에 저도 크게 의식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동시에 반격에도 나섰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조카의 살인사건을 변호한 데 대해 해명한 내용을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이 후보가 조카의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한 것은, '폭력적 심성'에서 기인했다는 주장입니다.

<김병준 /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이 후보는) 마음 속으로는 여전히 '데이트 폭력'이라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시비와 비난에 대해서 오히려 분노하고 있을 것입니다. 전제적 사고와 판단기준, 그리고 폭력적 심성은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 김씨가 5급 사무관을 수행비서로 뒀는데, 이는 과도한 의전이라며 "경기지사의 배우자가 왜 국무총리급 의전을 받아야하는지 극히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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