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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곽상도 "검찰, 나머지 '50억클럽' 면죄부…실체 있나"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곽상도 "검찰, 나머지 '50억클럽' 면죄부…실체 있나"
  • 송고시간 2021-12-01 13:08:20
[현장연결] 곽상도 "검찰, 나머지 '50억클럽' 면죄부…실체 있나"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인사로 지목된 곽상도 전 의원이 잠시 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쳤습니다.

곽 전 의원은 청탁받은 경위나 일시 등 근거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기자]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하셨을까요?

[곽상도 / 국민의힘 전 의원]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서 이런 조사를 받게 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기자]

컨소시엄 구성 도와주는 대가로 아들 퇴직금 받았다는 의혹은 어떻게 보세요?

[곽상도 / 국민의힘 전 의원]

그거는 정확하게 청탁받은 경위라든가 일시, 장소 이런 내용들이 오늘 심문 과정에서도 정확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검사들 생각은 하나은행 김정태 회장한테 제가 부탁을 했다는 걸로 그렇게 지금 생각을 하는데 그 근거가 뭐냐 하니까 김만배 씨가 과거에 그런 얘기를 남욱 변호사한테 한 적이 있다. 그거 외에는 아무 자료가 지금 없습니다.

[기자]

아들 퇴직금 25억이 대가성이라는 의혹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곽상도 / 국민의힘 전 의원]

그게 무슨 말씀이죠?

[기자]

직급에 비해 너무 과하니까 이런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

[곽상도 / 국민의힘 전 의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 회사가 지금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었다는 거에 대해서는 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이상한 일들이 지금 생겼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그래서 50억 클럽 명단에도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곽상도 / 국민의힘 전 의원]

지금 50억 클럽이 오랫동안 얘기가 됐는데 지금 현재 문제가 되는 건 저밖에 없지 않습니까? 나머지 거론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금 다 검찰이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지금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50억 클럽이라고 하는 게 실체가 있느냐. 이 얘기를 할 수 있는지 저는 그것도 의문입니다.

[기자]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대응하실 예정이세요?

[곽상도 / 국민의힘 전 의원]

지금 추가로 더 딱히 입증 책임이랑 그 자료를 제시해야 되는 건 검찰이지 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 내용도 없어서 제가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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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