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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기획] 전국 4원 연결-위드코로나 한달 지역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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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기획] 전국 4원 연결-위드코로나 한달 지역 상황은?
  • 송고시간 2021-12-01 14:58:09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기획] 전국 4원 연결-위드코로나 한달 지역 상황은?

[앵커]

개국 10주년을 맞아 전국의 연합뉴스TV 취재 기자를 연결해 지역 코로나 상황을 들어보는 특별한 순서를 마련했는데요. 이번에는 대전, 부산, 광주 연결돼 있습니다.

먼저 대전으로 가 보겠습니다. 대전은 사흘째 위중증 환자 병상이 가득 차 있는 상태라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자세한 내용 대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대전시청 남문광장 선별진료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버스를 이용해 원스톱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이르면 3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대전에서도 신규 확진자 88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IEM선교회 집단감염이 후 대전에서 역대 2번째로 많은 숫자인데요.

특히 대전은 지금 위중증환자 병상이 포화상태라서 대전에서 발생한 위중증 환자가 전북 등 타지역으로 이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내용, 허태정 대전시장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허태정 / 대전시장>

연합뉴스TV의 개국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합뉴스TV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차별화된 뉴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입니다.

앞으로도,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도로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매체로 더욱더 성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질문 1> 네, 감사합니다. 시장님, 대전도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현재 대전의 코로나19 상황 어떻습니까?

대전도 현재 확진자 발생수가 일일평균 51명 대로 위중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지역에서 88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입니다.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키로 한 정부방침에 발맞춰, 우리시도 4주간의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병상확보 등 의료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질문 2> 말씀하신 것처럼 단계적 일상회복도 잠시 멈춰야할 상황인 것 같은데요. 시민들께 당부 말씀 전해주시죠.

시민 여러분,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등 신종 변이의 위험이 또다시 우리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에도 극복할 수 있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생활방역을 잘 지켜낼 것입니다. 시민들께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시고,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말 모임 계획 많으실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개개인의 방역수칙은 더욱더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앵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도 최근 들어 100명대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부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지금 어디에 나와 있나요?

[기자]

네, 저는 부산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왔습니다.

부산도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로코나 이후 연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1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모셔서, 잠시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질문 1> 위드코로나 이후, 부산 코로나19 상황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일상회복 이전 하루 평균 30~40명대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최근 연일 100명을 넘어서는 등 60대 이상 고령층과 어린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와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등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질문 2> 부산시는 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지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위중증병상을 비롯한 병상을 확충하고,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더 나은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백신 예방접종과 추가접종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1일) 부산 코로나19 상황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부산 신규 확진자는 143명입니다.

부산에선 목욕탕과 시장, 만화방, 유흥주점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부산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가 있는데요.

이 중 34개 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 54.0%입니다.

일반병상은 645개 중 316개 사용하여 가동률 49.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여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의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면 방심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후 월간 확진자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작년 2월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어제까지 모두 6,31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30명이 숨졌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와 완화가 반복됐는데요.

지난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광주는 차츰 일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어렵게 시작된 단계적 일상 회복이 확진자 증가로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광주의 확진자는 모두 938명인데요.

현재도 450여 명이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감염 취약계층인 10대 이하, 그리고 60대 이상이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상당했을 텐데요.

이경채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님 모시고 잠깐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이경채 /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질문 1> 소상공인분들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먼저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소상공인들은 전 국민이 알다시피 폐업을 하고도 폐업 신고를 못 하고 폐업하고자 해도 폐업을 못 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현재. 이유는 폐업을 해 버리게 되면 지금까지 2년 동안에 대출을 받았던 이러한 것을 상환을 해야 되기 때문에 폐업도 못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입니다.

<질문 2> 광주 소상공인을 대표해서 바람도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저희 소상공인들은 전부 다 정부가 우리 어려움을 좀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돼서 소상공인들도 그리고 시민들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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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