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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눈·비 내리고 도로 살얼음…한낮 찬바람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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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눈·비 내리고 도로 살얼음…한낮 찬바람 '쌀쌀'
  • 송고시간 2021-12-03 09:32:16
[날씨] 눈·비 내리고 도로 살얼음…한낮 찬바람 '쌀쌀'

오늘 출근길, 방심하다 몸이 휘청하신 분들. 혹시 발아래 보셨나요?

간밤에 비가 지난 곳들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이렇게 살얼음이 꼈습니다.

길이 미끄러운 곳들로는 보폭을 좁게 하고요.

넘어졌을 때 위험하지 않게 장갑을 껴서 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늘 점심 무렵까지 충청이남 곳곳으로는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살펴보면 전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양이 많진 않지만 종일 찬바람 불며 쌀쌀한 만큼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모처럼 영상권에서 출발한 곳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낮기온은 오히려 어제보다 더디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4도, 춘천 5도, 대전 7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안동 6도, 목포 10도로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3도가량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지역은 건조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영상권으로 올랐던 건 정말 반짝입니다.

주말과 휴일은 다시 영하권의 강추위가 몰려올 텐데요.

추위는 다음 주부터는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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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