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눈비가 지나고 살얼음이 얼면서 길이 미끄럽습니다.
찬바람 부는 요즘, 왠지 겨울 감성 가득한 노래가 끌리더라고요.
조관우의 '겨울이야기' 입니다.
요즘 워낙 아침과 낮 가릴 것 없이 바람이 차갑다보니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잖아요.
낮에도 옷차림 두툼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침은 어제보다 덜 추웠지만 한낮들어서는 오히려 기온이 더디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4도, 정선 3도, 전주 7도가 예상되지만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3~4도가량 낮아서 낮에도 체감되는 추위는 영하권을 밑도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야외 운동 나가려는데 많이 추울까 걱정하고 계시네요.
하늘 자체는 맑을텐데, 많이 춥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모두 서울 기준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른 시간 움직일 계획이시라면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겨울 외투는 물론, 방한 용품까지 챙기는 게 좋겠네요.
그래도 다음주는 추위가 비교적 누그러지겠고요.
화요일에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