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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국 논란 재차 사과…전북서 이틀째 민심 구애

정치

연합뉴스TV 이재명, 조국 논란 재차 사과…전북서 이틀째 민심 구애
  • 송고시간 2021-12-05 09:17:43
이재명, 조국 논란 재차 사과…전북서 이틀째 민심 구애

[앵커]

'매타버스'를 타고 2박 3일간의 전북 일정을 소화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다시 한번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북이 호남 안에서도 소외받는 지역이라고 전북차별론을 부각하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몰려든 자리에서 즉석연설을 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되라 하지 말고,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주변에 이재명을 욕하며 소년공이 아니라 소년원 출신이라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댓글 하나라도 더 써달라"며 행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려웠던 가정환경과 가족사도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집안이 엉망이라고. 그러나 저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게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진흙 속에서도 꽃은 피잖습니까. 제 잘못이 아니니까"

지지층 결집으로 자신의 가족사에 대한 공격도 털어버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군산 공설시장에서 전북 매타버스 이틀차 일정을 시작한 이재명 대선후보는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북 민심 보듬기'에 주력했습니다.

새만금개발 사업과 관련한 국민 반상회 자리에선 토론을 통해 지지부진한 개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전북 남원의료원도 방문했고, 저녁엔 임실에서 '명심캠핑'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조국 사태'와 관련한 자신의 사과를 놓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비판한 데 대해선 "국민이 실망한다면 사죄드리는 게 맞다"며 재차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의해 정당한 대우를 받은 것인가는 다른 문제"라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검찰이 공정하게 검찰권 행사했느냐 그건 국민들께서 얼마든지 판단할 수 있다"

이 후보는 검찰수사를 하는 것인지 마녀사냥 중계를 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정치행위'를 한 것에 대해선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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