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중서부와 영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추위가 조금 풀렸다구요?
[캐스터]
네, 겨울이라 추운 건 당연한데요.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출근길이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영하 0.4도 나타내고 있고요.
남부지방은 포항 3.5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가량 올라서겠습니다.
서울 11도, 포항 15도로,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그런데, 추위가 잠잠해지자, 또 미세먼지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 대구지역의 먼지 농도가 일시 높아지겠고요.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고, 또다시 중서부와 영남 곳곳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길게는 벌써 엿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등, 크고 작은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시켜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이번 주 기온도 한번 보시면요.
아침에 내내 영상권에서 시작하면서, 큰 추위는 없겠고요.
낮에는 대체로 포근할 전망입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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