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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정책 놓고 토론 배틀…4강 진출팀 확정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청년정책 놓고 토론 배틀…4강 진출팀 확정
  • 송고시간 2021-12-06 07:28:45
서울 청년정책 놓고 토론 배틀…4강 진출팀 확정

[앵커]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놓고 청년들이 직접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토론회를 통해 각자 대안을 제시하고 서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불꽃 공방을 벌였는데요.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의 미래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열린 토론회.

주체는 전문가들이 아닌 당사자, 청년 세대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청년 일자리와 복지, 여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승욱 / 토론회 참가자> "청년의 일자리나 주거정책은 매번 뜨거운 관심을 받지만 여가 정책은 항상 후순위로 고려가 되고, (저희 정책은) 다양하게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의 가맹을 추진…"

<박민영 / 토론회 참가자> "(여가정책에 대한) 인식이나 인프라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취업이나 삶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 것인데 시의적절한 대안인가…"

1시간가량 설전이 오간 뒤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4강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

직접 자신들이 머리를 맞대 짜낸 해법들이 실제 서울시 정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이영지 / 토론회 4강진출> "(일자리) 시장이 변하면서 청년들이 겪게 되는 고충이 다르지 않습니까. 현재 부각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고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여…)"

<김철희 /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정책 평가를 통해 나온 결과물들을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정책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

1천만 원의 상금과 서울시 정책 자문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토론회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일 가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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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