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코로나 뚫는 비대면 수출…"내년에도 온라인 상담으로"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 뚫는 비대면 수출…"내년에도 온라인 상담으로"
  • 송고시간 2021-12-07 07:15:51
코로나 뚫는 비대면 수출…"내년에도 온라인 상담으로"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업들이 해외 현지 영업에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죠.

중소기업은 더 힘든데요.

비대면으로도 판매가 가능한 글로벌 온라인 박람회 등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국내 3,000개 사와 해외 바이어 5,000개 사 이상이 참가한 온라인 수출 박람회입니다.

품목별 상품 전시와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마케팅에 필수적인 상품 홍보 동영상, 전자 카탈로그 등의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외부에 나가기 어려운 아이들의 실내 활동을 돕는 놀이방 매트를 판매하는 한 업체의 경우 화상상담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5개 국가와 추가로 수출 계약을 맺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오프라인 해외 전시회보다는 온라인 전시회 참여를 검토 중입니다.

<이혜아 / 카라즈 차장> "오프라인 박람회 같은 경우엔 비용도 굉장히 크고 준비기간도 긴데 온라인 같은 경우엔 준비해 놓은 이미지나 비디오 형태의 디지털 자료를 통해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1996년부터 해외 수출만을 전담으로 해 현재 45개국과 교역하고 있는 무역회사의 경우도 온라인 상담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종성 / 글로리빈치 대표> "화상 상담회라는건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까 연락처를 미리 알려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메일을 보내거나 사전에 모든 자료들을 다 보내 놓습니다. 상담을 할 때 시간 절약도 할 수 있고…"

코로나19 시대 중소기업들의 비대면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활로 찾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