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99명이 오늘(7일) 오전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집권 자민당과 우익 성향의 야당인 일본유신회, 제3당인 국민민주당 소속 의원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중의원은 68명, 참의원은 31명이라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모임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9년 10월 18일 이후 약 2년 2개월 만입니다.
이 모임은 매년 3차례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해오다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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