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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6천명대 진입 예상…오미크론 확산 우려

경제

연합뉴스TV 첫 6천명대 진입 예상…오미크론 확산 우려
  • 송고시간 2021-12-08 05:26:36
첫 6천명대 진입 예상…오미크론 확산 우려

[앵커]

어젯밤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04명 발생해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오늘(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 6천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사례도 계속 확인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704명입니다.

오후 9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많은 확진가 나온 것으로 종전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인 지난 4일의 5,352명도 넘어선 규모입니다.

그제(7일) 오후 9시 전국 집계보다는 2,146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보다는 1,847명 많은 수치입니다.

감염은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수도권에서 전체 신규확진자의 74.9%인 4,273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선 1,4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밤사이 확진 상황에 따라 6천명을 넘어 또 다시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거센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각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도 걱정입니다.

서울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 됐는데 서울대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에서 공부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서울대 유학생 A씨와 밀접 접촉한 3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로 분류돼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추가적인 종교시설 방역 강화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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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