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부분적인 감염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아프리카보건연구소는 화이자 백신의 2차례 접종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되면 2019년 말 중국에서 처음 탐지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보다 중화항체가 40분의 1로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소 측은 이 같은 면역력 손실이 "왕성하지만 완전하지는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감염, 특히 위중증으로 이어지는 심한 감염의 위험이 아마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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