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직원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의회 예산안 심사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서소문청사 별관에서 일하는 직원 4명이 어제(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부서 소속 직원들이 10명 넘게 추가 확진됐습니다.
그제(6일) 시의회 예결위 심사에 참석한 서울시 간부도 확진 판정을 받아 예산안 본심사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검사 상황 등을 좀 더 지켜봐야 확진자 규모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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