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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연일 역대 최다치 경신…상당수 돌파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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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비수도권 연일 역대 최다치 경신…상당수 돌파감염
  • 송고시간 2021-12-09 17:47:19
비수도권 연일 역대 최다치 경신…상당수 돌파감염

[앵커]

연일 7천 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도 다시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수를 갈아치웠습니다.

확진자 중 상당수는 돌파감염에 의한 확진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9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64명입니다.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늘며 비수도권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최근 일주일 기준 비수도권 평균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겼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충남이 200명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8개 지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은 252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한 역대 2번째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의 약 62%가 백신 접종 완료 2주 후에 확진된 돌파감염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남도 193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125명이 추가 확진되며 하루 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이 바뀌었습니다.

강원도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 역시 확진자 가운데 70% 가까이가 돌파감염인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동주 /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예방접종 기간이 지남에 따라서 확실히 항체가 감소하는 게 나타나고 확진자가 전파가 되는 게 눈에 띄게 나타나 …"

병상 부족으로 대전에서 발생한 위중증 환자가 충북과 전북으로 이송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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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