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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학생 살해범들에 징역 30년·27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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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주 중학생 살해범들에 징역 30년·27년 선고
  • 송고시간 2021-12-09 21:12:04
제주 중학생 살해범들에 징역 30년·27년 선고

제주지법은 오늘(9일)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48살 백광석과 46살 김시남에 대해 각각 징역 30년과 2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전자발찌 10년 부착을 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이 집에 사는 과거 동거녀 A씨의 중학생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두 피고인이 살해 의도를 갖고 미리 범행을 공모했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유족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두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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