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대형 부동산 기업 헝다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해 헝다의 역외 채권 연쇄 디폴트 사태가 현실화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오늘(9일) 헝다가 8,250만 달러, 약 976억 원의 채권 이자 지급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피치가 가장 먼저 헝다를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분류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헝다의 디폴트는 공식화할 전망입니다.
헝다의 역외 발행 달러 채권은 192억 달러, 22조7,000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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