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차관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목요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차관은 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 A씨의 멱살을 잡고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초 해당 사건은 A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에서 내사 종결됐는데, 검찰은 블랙박스 등 재수사를 통해 이 전 차관과 서초경찰서 담당 경찰관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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