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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호남·제주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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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호남·제주 대설특보
  • 송고시간 2021-12-26 12:02:19
[날씨]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호남·제주 대설특보

[앵커]

올해 마지막 휴일인 오늘,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호남과 제주로는 많은 눈이 예보돼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 광화문, 정말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외투를 파고드는 찬바람이 정말 매섭게 느껴지는데요.

오늘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춥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이어지고 있고요, 현재 시각 서울 영하 12.7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 추위는 영하 18.7도에 달합니다.

많은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나타나는 가운데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오늘 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설이 찾아옵니다.

이들 지역은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로 많게는 40cm 이상 눈이 쌓이겠고요.

호남 서해안은 5~15cm, 충청과 호남으로도 1~8cm 내리겠습니다.

눈은 낮 동안 잠시 그쳤다가 밤부터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거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눈은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도 내일까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 들어 많은 지역에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요, 주 중반에 날이 잠시 풀렸다가 주 후반에 다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한파가 길게 이어집니다.

주변에 추위에 취약하신 분이 있다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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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