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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칼바람, 세밑 한파 기승…호남·제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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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칼바람, 세밑 한파 기승…호남·제주 눈
  • 송고시간 2021-12-31 08:09:19
[날씨] 출근길 칼바람, 세밑 한파 기승…호남·제주 눈

[앵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세밑 한파가 기승입니다.

서울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 텐데요.

호남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올 한해 날씨가 참 요란했는데요.

2021년 마지막 출근길도, 세밑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지금 겨울용 패딩을 입고 안에 한 3겹 정도 더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찬바람이 몸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과 전북, 경북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 강원도 향로봉 영하 19.6도로, 전국 최저를 보이고 있고요.

현재 서울은 영하 8.6도, 체감온도는 영하 13.5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대구 영하 10도의 체감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한낮에도 영하 4도, 저녁에는 영하 6도, 늦은 밤에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임인년 첫날인 내일 아침도 서울 영하 9도의 맹추위가 예상됩니다.

한편,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충청도와 전북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에 1-3cm의 눈이 더 이어지겠고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독도와 울릉도는 최대 10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임인년 새해 첫날인 내일, 하늘 대체로 맑아서, 해돋이 감상은 무난하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차츰 찬바람은 잦아들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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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