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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부천 아파트 정전…"고양이가 고압선 건드려"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클릭] 부천 아파트 정전…"고양이가 고압선 건드려" 外
  • 송고시간 2022-01-03 08:14:55
[핫클릭] 부천 아파트 정전…"고양이가 고압선 건드려" 外

▶ 부천 아파트 정전…"고양이가 고압선 건드려"

어제(2일) 오전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수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고압선을 건들면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아파트 2개 단지 2천여 세대뿐만 아니라, 인근의 다른 아파트 단지도 정전이 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고양이로 인해 아파트 자체 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했다"며 "일부 주민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서민 등치는 '로또번호 추천 사기' 기승

최근 생계가 어려워진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를 파고드는 '로또번호 추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그럴듯한 말로 홍보하며 유료 상품에 가입시킨 뒤 환불 요구에는 나 몰라라 하는 식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번호 추천' 관련 상담 건수는 총 2,203건으로, 이 중 325건은 피해구제 신청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로또번호 추천 서비스는 사실상 사기 행위"라고 지적하며 서민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밤에 어두운 옷 입고 무단횡단 사망…운전자 무죄

야간에 어두운색의 옷을 입고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재작년 12월 18일 오후 8시쯤 청주시 흥덕구에서 제한속도를 8㎞가량 초과해 차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캄캄한 도로에서 어두운색 옷을 입은 무단횡단자까지 예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속도를 준수했더라도 사고는 피하기는 역부족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전자 '10만 전자' 갈까…목표가 최고 12만 원

2021년을 '7만 전자'로 마무리한 삼성전자 주가가 2022년 새해에는 상승 탄력을 받을지 투자자들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10만 원 턱밑까지 갔던 삼성전자 주가는 10월에는 6만 원대까지 밀린 뒤, 연말 8만 원대를 회복하고 최종 7만 원대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호실적을 계기로 반도체주가 반등세를 탄 가운데,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최고 12만 원까지 올려 잡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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