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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최다에 거리두기 3주 더…모임 6명까지

경제

연합뉴스TV 해외유입 최다에 거리두기 3주 더…모임 6명까지
  • 송고시간 2022-01-14 19:53:31
해외유입 최다에 거리두기 3주 더…모임 6명까지

[앵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세가 거세지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4,000명을 넘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사태 발생 뒤 처음으로 4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3주 연장하고, 사적모임 제한은 소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4,00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해외유입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 또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의 영향이 컸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오미크론은 이번 달 내에 앞으로 2주 내외에 델타를 대체하여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의 비중은 69.2%였고, 비수도권에서도 광주 224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평균 900명을 웃돌던 위중증 환자수가 659명으로 줄며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600명대를 보였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37.1%, 수도권 38.4%로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 이동 증가를 감안해 현행 거리두기를 3주 연장하되, 사적모임 제한은 소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과 영화관, 공연장 등의 입장 시간은 현재처럼 저녁 9시까지로 유지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코로나19 #영업제한 #사적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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