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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반짝 누그러져…중부 비 또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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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추위 반짝 누그러져…중부 비 또는 눈
  • 송고시간 2022-01-15 10:53:34
[날씨] 추위 반짝 누그러져…중부 비 또는 눈

좀처럼 지치지 않던 동장군의 기세가 주춤합니다.

주말인 오늘 어제보다 기온 4~5도가량 높게 출발한 곳이 많습니다.

이맘때 겨울 추위 속에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올라설텐데요.

오늘 낮기온 서울은 3도, 춘천 1도, 대구 7도로 평년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쪽보다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바짝 메말라있고요.

서울도 실효습도 35%를 밑돌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지역은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서 산불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이면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텐데요.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최대 5cm,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지역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찬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다시 강해지겠고요.

비나 눈이 내린 곳들로는 길이 얼어붙을 위험이 높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 기준 영하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지만요.

낮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 4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겠습니다.

갑작스럽게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밀려들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한 차례 더 오겠고요.

다음 주 중반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강추위 #건조특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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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