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현장연결] 윤석열 "무속인 만난 적 없어…보도된 분은 인사만"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윤석열 "무속인 만난 적 없어…보도된 분은 인사만"
  • 송고시간 2022-01-17 15:47:54
[현장연결] 윤석열 "무속인 만난 적 없어…보도된 분은 인사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서울 중구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불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분이 무속인 맞습니까?

제가 우리 당 관계자한테 그분 소개받아서 인사를 한 적이 있는데 스님으로 저는 알고 있고 법사라고 저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여기 직책이나 이런 거 전혀 맡고 계시지도 않고 자원봉사자 이런 분들 소개해 준 적은 있다고 하는데 무슨 일정, 메시지 제가 이런 기사를 봤는데 참 황당한 얘기입니다.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사적인 대화 내용이 이런 방송으로 이렇게 공개가 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글쎄,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습니다.

사적인 그런 대화를 뭘 그렇게 오래 했는지.

어찌 됐든 이런 걸로 많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어쨌든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기고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제가 아무래도 선거운동 하러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까 제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글쎄요, 그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글쎄요, 이를테면 제 처가 선거운동에 많이 관여를 했다고 그러면 그런 통화를 그렇게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그런 걸 보면 이 선거하는 과정에서 저도 새벽에 나가고 밤늦게 들어오다 보니까 제 처가 저하고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고 이런 바쁘게 남편의 선거운동에 관여를 하고 도와주는 상황이라면 그런 통화 가능했겠는지를 한번 생각해 봐주십시오.

여기서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요? 북한의 배경이야 우리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자기들의 핵 능력을 과시하면서 위협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정치를 처음 해 보다 보니까 정치권에 있는 분들을 잘 몰라서 여러분들의 추천에 의해서 오고 있는 마당에 제 처가 여의도 정치권의 누구를 알아서 저걸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얘기 자체를 들은 사실도 없고요.

저는 무속인은 만난 적이 없고요, 제가 세계일보에 언급된 분은 우리 당 관계자분께서 이분이 많이 응원하신다고 해서 인사를 한 적은 있습니다마는 선거에는 원래 다양한 분들이 오잖아요.

그래서 저는 스님이라고 소개를 받았습니다. 불교인이라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