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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설주의보 해제…세종·천안 등 충남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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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서울 대설주의보 해제…세종·천안 등 충남 대설특보
  • 송고시간 2022-01-19 15:42:53
서울 대설주의보 해제…세종·천안 등 충남 대설특보

[앵커]

눈구름대가 남동진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세종 등 충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대설 상황,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눈구름대가 남쪽으로 점차 내려가면서 오후 2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북부, 오후 3시엔 수원과 용인 등 경기 남부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천안과 세종 등 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적설은 강원도 설악산 19.5cm, 철원 8.5, 포천 7.9, 서산 5.8, 서울 3.7cm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앞으로 1cm가량 눈이 더 내려 쌓이겠고, 충남은 최고 7cm, 전북과 전남, 광주 등에서도 1에서 3cm가량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영동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영하권의 추위 속에 눈이 내리면서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달 50cm 폭설에 이어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는 강원 영동 역시 미끄럼 사고와 고립 등의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이들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하는 추위가 심하겠다며 보온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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