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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코로나 2년

경제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코로나 2년
  • 송고시간 2022-01-19 18:40:49
[그래픽뉴스] 코로나 2년

내일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2년이 됩니다.

그동안 우리 일상은 완전히 바뀌었고 이제는 마스크가 없으면 바깥을 나갈 수조차 없게 돼버렸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코로나 2년>입니다.

지난 2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된 주요 현황입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장기전 속에서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발생한 첫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2월 18일,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오면서 1차 대유행으로 확산했습니다.

2차 대유행은 2020년 8월,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는데요.

2차까지는 하루 확진자가 수백 명대였지만 3차 대유행은 천 명대를 넘어가면서 위기감이 더 컸죠.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이어진 3차 대유행 기간 동안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행됐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7월 델타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른바 4차 대유행이 시작됐습니다.

학교, 직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백신 효과를 기대하며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제를 전환했고, 결국 두 달도 안 돼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돌아섰습니다.

2022년 1월 1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국내 누적확진자는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됐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증가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05명.

방역당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으면 사실상 5차 유행으로 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사적모임 인원을 완화한 거리두기 조정안이 다음 달 6일까지 시행되죠.

위중증 환자가 여전히 500명대에 달하고 일일 사망자는 70명대에 달하는 만큼 우리 모두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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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