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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이틀째 7천명 육박…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경제

연합뉴스TV 확진 이틀째 7천명 육박…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 송고시간 2022-01-21 09:57:26
확진 이틀째 7천명 육박…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늘어 7,000명에 육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을 60세까지로 확대하고, 신속항원검사를 선별진료소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69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66명 많은 수치로, 이틀 연속 6,0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때문인데, 정부는 광주와 전남, 경기도 평택 지역은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응단계 기준'으로 언급한 7,000명에도 근접한 수치입니다.

앞서 정부는 "하루 확진자 7천 명이 한 번이라도 나오면 바로 대응단계에 착수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요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하루 7천 명대로 평균 추세가 형성되면 전환을 시작한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국내 감염은 6,482명, 해외 유입은 28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확진자가 2,349명에 달했고, 서울이 1,48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광주의 확산세가 거셌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31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졌고, 사망자는 21명이 늘어 누적 6,501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21일) 오미크론 관련 의료체계 대응 계획을 발표합니다.

우선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은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요양병원ㆍ시설, 감염병전담병원까지 공급기관도 넓힐 계획입니다.

또 신속항원검사를 선별진료소에 도입해, 기존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동네 병ㆍ의원 중심의 검사ㆍ치료체계 전환은 오미크론이 급증하는 몇몇 지역에서 우선 적용하고, 추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omi@yna.co.kr)

#오미크론 #우세종 #먹는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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