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앨라배마대 의료진은 지난해 9월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에게서 신장을 제거하고 대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 신장에 대한 인체 거부반응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성과는 이달 초 메릴랜드대 의료진이 말기 심장질환자의 몸 안에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한 데 이은 개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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