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들어선 추위의 힘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한낮에 서울 4.6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았는데요, 주말 동안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한낮에 서울 5도, 일요일엔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아침엔 여전히 영하권이어서 일교차가 심하겠습니다.
내일 하늘 표정 흐리겠고요, 밤에 호남과 제주도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밤부턴 강원 영동에 눈이 또 한차례 오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최고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경북 북동 산지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에는 5~1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그 외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론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눈이 아직 쌓여있거나 얼어있는 곳이 많으니까요,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대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먼지가 계속해 쌓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대구는 주말과 휴일 내내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월요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다음주날씨 #주말미세먼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