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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치안 강화…아동학대·스토킹 집중 대응

사회

연합뉴스TV 설 치안 강화…아동학대·스토킹 집중 대응
  • 송고시간 2022-01-23 17:38:37
설 치안 강화…아동학대·스토킹 집중 대응

[앵커]

경찰이 내일(24일)부터 열흘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합니다.

아동학대나 스토킹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가정폭력 등 중요 범죄 신고가 늘어나고, 교통량도 많아져 평소 보다 치안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

경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치안 활동 강화에 들어갑니다.

특히 중점 대응 범죄는 가정폭력을 포함해 아동학대 그리고 스토킹입니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 전수 모니터링을 해 경미한 사안이라도 보호·지원 방안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경찰은 폭력이 수반된 스토킹 범죄는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가해자 접근 차단과 피해자 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귀금속점 같은 주요시설의 위험 요인을 살피고, 1인가구 밀집지역 같은 범죄 취약 지역의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 함께 유흥시설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심명섭 / 경찰청 범죄예방기획계장> "연휴기간 침입 강·절도나 고질적인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을 해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같은 혼잡 예상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암행순찰차나 헬기, 드론을 이용해 과속이나 난폭 운전도 단속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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