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출근을 방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출근하려는 전 여자친구의 차량을 몸으로 막아서며 다시 교제할 것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달 헤어진 뒤 피해자에게 '다시 만나자' 등의 문자를 300건 이상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사건 당일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을 내리고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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